전염병 이후 수요로 인해 건설 장비의 배송 시간의 문제
- 코로나 19가 건설 장비에 미친 영향
건설 장비는 2010년대 초중반의 부진한 기간을 지나 2016년 말 글로벌 장비 판매가 회복되어
2017년과 2018년에 견고한 성장이 이어지며 세계 시장은 2018년에 최고 기록인 110만 대를 판매했다. 이 수준은 2019년에 다소 감소세를 보였다.
건설 장비는 주기적 비즈니스이다. 2020년에는 이전 2년의 정점에 이어 글로벌 판매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약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물론 2020년 3월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국가적 폐쇄가 발효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글로벌 시장이 무너질 위기까지 오는 것이 아닐까 했다. 그리고 전 세계 장비 판매는 연간 20-4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2020년 최종 결과는 글로벌 매출 변동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발병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팬데믹 기간 동안 시장이 더 나은 성과를 보여 약 12%의 하락폭을 기록하였다. 이는 각 국가에서 2020년 후반기에 들어오면서 막대한 경기 부양책에 의한 지출이 증가하면서 엄청난 회복세를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장비 시장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초기 폐쇄 후 많은 건설 활동이 중단되었을 때 업계가 거의 정상 수준의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건설 작업의 특성은 부지가 넓은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유용한 것으로 입증되었으며(그리고 야외에서도) 적절한 개인 보호 장비(PPE)와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또한, 많은 국가에서 주택 수리 및 유지 보수 활동에 대해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많은 사무실 직원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재택근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집을 확장하거나 개조하는 데 돈을 썼다.
이것은 차례로 소형 장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미니굴착기 및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유형의 소형 로더와 같은 제품은 다른 유형의 장비보다 완만하게 감소하거나 경우에 따라 약간의 성장을 보였다.
- 건설기계 리드 타임의 문제
글로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건설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미니굴착기, 휠 로더, 덤프트럭 등과 같은 품목에 대해서는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에게 배송되는 기간이 최대 1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전염병이 시작될 때 모든 사람들이 생활필수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을 보았듯이 이제는 미니 굴착기의 수요가 급증하여 재고가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간단히 말해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건설 수요에 따라 공급하기에 충분한 덤프트럭, 휠로더 그리고 미니 굴착기를 확보하는 것이 큰 관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재고가 없는 장비의 경우 고객에게 배송되는 리드 타임은 일반적으로는 3-4개월 정도에서 약 1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수요 급증으로 인해 부품과 원자재에서도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제작사에서 생산량을 늘려도 원자재와 부품의 부족으로 늘린 만큼의 효과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하는 필요성으로 생산이 느려지고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 회복 모멘텀
세계적인 코로나 19의 팬데믹 뿐만 아니라 건설 장비의 수요 급증으로 인한 고객에게 전달하는 리드 타임의 어려움 등은 전 세계의 건설 장비 생산 역사에서 볼 수 없어 던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19의 전 세계대 유행 이후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주문에 의한 생산량을 증가시켜도 주문 고객들은 과거의 경험 보다는 6개월빠른 주문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제작사들은 이를 위한 예비 부품 및 재료의 부족과 전바부품의 부담을 안고 있어 매우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와 완전한 전기 장비 즉, 친환경 장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적시에 장비를 갖추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확실히 전 세계적으로 장비 제조업체는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정부 경기 부양 패키지로 인한 수요 호황을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확실히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장비 제조업체는 필요한 부품과 원자재를 확보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Off-Highway Research의 전무 이사인 Chris Sleight는 "건설 장비의 세계 시장은 약 100만대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Kubota UK의 Hampson도 이에 동의합니다. 공급의 부족 보다는 코로나 19에 의한 상황이 리드 타임의 문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부품 부족, 촉매 변환기 부족, 반도체 문제 그리고 수에즈 운하의 막힘 등은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이 글로벌 공급망의 일련의 병목 현상으로 인한 배송 지연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 생산과 가용 인력의 유연성 확보
컨테이너 운송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각국은 국경을 폐쇄하여 수요가 감소하고 운송 컨테이너의 흐름과 가용성을 방해하여 큰 타격을 받았다. 선사들은 일부 노선을 폐쇄하고 수요와 마진이 가장 높은 노선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건설기계의 배송 시간이 길어지고 운송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한 제조업체들은 해운사들과 충분한 용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주문한 많은 원자재와 부품이 지연되거나 누락되면서 제조업체는 계속해서 기계를 생산하기 위해 창의성을 발휘하여야 한다. 즉 생산과 가용 인력의 유연성을 확보하여 사용 가능한 재료에 따라 제조 모델 또는 기종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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