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사고

서울시내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집중점검… 법 위반 99건 적발

건설기계산업연구원 2021. 1. 22. 16:26

서울시내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집중점검법 위반 99건 적발

 

 

서울시내 건설현장 타워크레인에서 법 위반사항 99건이 적발됐다.

 

서울시는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사고예방을 위해 2020123일부터 23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평소 안전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소규모 공사현장과 여러 대의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현장이 대상이었으며 특히 건설기계관리법 등 관련법 준수여부 집중점검과 제도상 미비점에 대한 개선안 발굴에 중점을 뒀다.

 

시는 점검결과 기초부 배수상태 미흡 마스트 일련번호 식별불가 전기장치 불량 그물망 및 방호울 미비 신호수 배치 불량 조종사 면허 미확인 등 99건을 적발했다.

 

또 외부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건설기계관리법,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 등 법령개정안을 마련하고 각 소관부처에 관련법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선 1차적으로 시정권고를 거친 후 이행되지 않을 경우 소관부서와 기관을 통해 벌금과태료수시 검사명령 등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를 요청할 것이며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선 각 자치구를 통해 조기에 시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타워크레인 사고예방을 위해 각종 규제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규모 현장에선 사고위험에 노출된 곳이 많다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현장의 문제를 반영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안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