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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제조업체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건설기계산업연구원 2020. 4. 21. 15:40

최근 중국 무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산업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은 크레인 산업계에게도 미쳐 크레인 제작사, 임대사, 관계 근로자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필요하며,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독일 Zweibrücken에 위치한 Tadano Demag 제작사의 경우는 프랑스에서 5Km 떨어져 있어 양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근로자 약 1,600명의 노동자를 323일부터 일주일을 휴일로 잡기로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크레인 제작사들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근로자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볼보그룹은 미국 버지니아 더블린(Dublin, Virginia)에 위치한 볼보트럭 생상공장은 생산을 5일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볼보 대변인은공장에 Covid-19 사례가 있다고 생각할 이유는 없지만,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이 불확실한 시기에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릴 때 직원과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큰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미국 렌탈협회에 따르면 미국 임대회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임대 운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으나 일부 임대 운영회사는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의 권고와 장비의 추가 청소 및 소독을 통해 직원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Manitou Group은 프랑스에서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기로 하였다. 이는 COVID-19 영향으로 오는 331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하였으며, 이로 인한 2020년도 영업에 전반적으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하여 부품 부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미 주문이 완료된 크레인의 인도는 완료되었고, 신규 크레인 주문과 생산이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뿐만 아니라 크레인 사용하는 건설현장과 기타 산업현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